사회정한솔

울산 울주군 산불 6일째‥"진화율 81%, 주불은 진화된 듯"

입력 | 2025-03-27 16:02   수정 | 2025-03-27 16:02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주불은 진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공식 진화율은 81%이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주불은 잡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며, 불길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총 면적 904ha가 산불영향구역에 들어갔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부터 초속 최대 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