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석촌호수와 여의도 등 봄철 축제가 열리는 96곳에 1천959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가 인파 관리를 강화합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 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자치구, 경찰, 소방 등과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는 등 대처에 나설 계획입니다.
통신 데이터와 대중교통 이용량을 분석해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도시데이터′, 영상분석 AI 기술을 적용한 ′인파감지 시스템′도 활용합니다.
송파구 ′호수벚꽃축제′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는 실시간으로 구간별 인파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장비와 드론을 이용해 안전 관리를 지원합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는 하루 최대 80만 명, 총 3백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을 여의도한강공원에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