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40만 원 지원

입력 | 2025-03-31 11:47   수정 | 2025-03-31 11:47
서울시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가 잦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1만 7천 974명에게 평균 30만원이 지급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과 가족돌봄청년 또 청소년 부모가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서울시는 지원 규모도 지난해 8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서울시는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