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경찰서는 5개 대학교 의과대학 응시생 대표 5명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공유하기로 사전에 모의하고, 지난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학교 의대 모든 응시생은 같은 해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의사 실기시험에 순차적으로 응시해, 시험 문항을 복원한 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가시험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의사 면허시험 부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부정행위 실태를 통보하고,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는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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