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생 15,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실태 조사 결과, 청소년 94.2%가 '숏폼' 콘텐츠를 이용했고 49.9%는 생성형 AI를 사용했습니다.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26.5%로 직전 조사인 22년보다 21% 포인트 감소했고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도 2022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제공]
코로나 이후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학생과 학부모의 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청소년의 음주 경험은 12.1%, 흡연 경험은 2.4%로 나타나 지난 조사 때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와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복용 경험은 각각 0.3%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경 박사는 "2010년 이후 세대들에게는 짧고 압축적인 영상이 소구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다른 생활 영역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학습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인물 이용률 감소와 관련해 "성인용 영상물 접촉의 저연령화에 대해 정부가 지속으로 문제제기를 했고 정책 대응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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