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수원 병원 신축공사 현장서 다친 60대 작업자 엿새 만에 숨져

입력 | 2025-04-03 16:16   수정 | 2025-04-03 16:17
경기 수원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작업 중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지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종합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수십 킬로그램짜리 무게추가 떨어져 60대 노동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건물 외부 5층 높이 비계에 묶여 있던 무게추가 떨어지면서 3층 높이 비계에 서 있던 작업자와 부딪힌 걸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