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경북을 중심으로 번진 초대형 산불 사태의 부상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밤(3일) 9시 기준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과, 경상 5명을 추가로 확인해 인명피해 규모를 총 8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번 산불 인명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이며, 주택 4천여 채 등 시설물 7천 31개소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 3천 157명이 여전히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북과 경남 2곳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마련해 긴급 구호와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