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데 대해 한국작가회의가 ″더 많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작가회의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오늘 헌재의 선고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연대정신과 작지만 위대한 승리가 쌓여 파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전부 이룬 것은 아니라며 ″분열과 폭력을 선동해 온 극우 기독교의 전횡과 가짜뉴스를 타개하고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전체주의 세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