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일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돼 학교도 쉬는 만큼 학생들의 총 수업 시수를 맞추고자 학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선 투표일 휴업하면 원래 계획했던 수업 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각 학교는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선거 때 늘그래왔듯 상당수 학교들이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투표소로 쓰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선 전날 학생들이 하교한 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이 와서 투표소를 설치하게 된다"며 "투표 당일을 제외하면 수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게 될 조기 대선일로는 5월 26·27일 또는 6월 2·3일이 거론되는데 이 중 6월 3일을 정치권에서는 가장 유력한 조기 대선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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