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오는 5월부터 ′휴대용 안심벨′ 11만 개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위급상황 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서울 시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등 저학년이 우선 보급 대상입니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키링′ 형태로, 가방에 달고 다니다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비상시 사용법 등도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