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어제 기획재정담당관과 국제인권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인사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1일까지 세계인권기구연합 '간리' 승인소위가 요청한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인권 침해 여부'와 '윤석열 정부 이후 회의 부재로 인한 진정 처리 지연', 또 '인권위의 독립성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간리' 승인소위는 이후 내부 확인을 거쳐 사전 질의서를 10월 등급 조정 회의 전에 인권위에 보낼 예정이며, 인권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등급 조정 회의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은 앞서 국내 204개 인권·시민단체 요청을 받아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를 결정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그간 꾸준히 최고 단계인 'A' 등급을 받아 온 인권위에 대한 평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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