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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건희

'전투기 무단촬영' 10대 중국인 "오산·청주 기지와 국제공항도 촬영"

'전투기 무단촬영' 10대 중국인 "오산·청주 기지와 국제공항도 촬영"
입력 2025-04-10 15:11 | 수정 2025-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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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무단촬영' 10대 중국인 "오산·청주 기지와 국제공항도 촬영"

    KF-16 전투기 [공군 제공]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달 경기도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교생들이 오산과 청주의 공군기지 주변에서도 전투기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중국 국적의 이들 2명에게서 "오산과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제주 공항 등 국제공항 3곳에서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을 촬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반쯤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수원 공군기지에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카메라에선 다량의 전투기 사진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세 차례 관광비자로 입국해 4~5일간 국내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이 '아버지 직업이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해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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