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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사 폭행'에 교원단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수업 중 교사 폭행'에 교원단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25-04-11 16:12 | 수정 2025-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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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중 교사 폭행'에 교원단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 캡쳐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교원단체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거부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며 폭력까지 가한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개탄했습니다.

    교총은 "교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치유와 회복을 바란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에 대한 보다 철저한 기준을 마련하고 법령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반복되는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는 피해 교사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교육청은 수사당국과 협조해 신속하게 해당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 사건을 직접 목격한 학생과 해당 학교 구성원이 받은 정신적 충격도 매우 클 것"이라며 "상당 치료와 교육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등교사노동조합도 성명을 통해 가해 학생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피해 교사 심리 상담 전액 지원, 교직원 대상 긴급 안전대책 회의와 사후 조치 메뉴얼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교사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할 교육청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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