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온몸에 멍이 드는 등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셨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20대 부부가 5개월 된 아들이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이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아기의 온몸에는 멍이 든 상태였고, 갈비뼈 골절과 뇌출혈 증상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20대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아이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