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아동 가족 제공]
이 남성은 지난 9일 저녁,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남자아이를 차로 쳐 중태에 빠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카드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남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남성은 "사고가 난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며, 동승자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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