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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퍽퍽퍽퍽' 의문의 펀치남‥사건 직전 CCTV 봤더니?

'퍽퍽퍽퍽' 의문의 펀치남‥사건 직전 CCTV 봤더니?
입력 2025-04-15 12:08 | 수정 2025-04-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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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주택가.

    호리호리한 체격의 50대 남성 A 씨가 흰색 트럭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사정없이 가격합니다.

    "퍽 퍽 퍽 퍽"

    얼마나 강하게 쳤는지, 트럭 차체가 흔들리고 문이 찌그러져 움푹 들어갔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곧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는 A 씨.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 직전 CCTV에 포착된 A 씨의 모습입니다.

    주택가를 서성이며 지나가는 차로 다가가 위협을 가합니다.

    그러다 트럭 한 대를 마주치자 대뜸 운전자에게 시비를 걸더니, 창문으로 손을 집어넣어 멱살을 잡는 등 이유도 없이 행패를 부립니다.

    트럭 문까지 열어젖히며 점점 행동이 격해지는데,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쯤엔 트럭 문을 주먹으로 마구 때리기도 합니다.

    경찰이 제지한 뒤에도 바닥에 뒹굴며 난동을 부리는 A 씨.

    추가 투입된 경찰들까지 합세한 끝에 A 씨는 결국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A 씨는 의문의 은색 통을 집어던지기도 했는데, 그 안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고, 마약 검사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제공 :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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