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도심 아래 '빈 구멍' 329곳 확인‥38곳 긴급 복구 필요](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4/16/c20250416_41.jpg)
MBC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서울시 '지반침하 특별점검 공동조사용역'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지반이 내려앉을 위험이 있는 서울 도심 1천 930km 구간에서 도로 아래 329곳의 빈 공간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단독] 서울 도심 아래 '빈 구멍' 329곳 확인‥38곳 긴급 복구 필요](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4/16/c20250416_40.jpg)
이 가운데 38곳은 빈 공간이 도로와 20cm 사이로 맞닿아 있어 당장이라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4시간 이내에 복구해야 한다는 '긴급 등급'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긴급 등급'은 중구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 4곳, 강남구와 서대문구에서도 3곳 발견됐습니다.
아울러 3달 이내 복구가 필요한 '우선 등급' 공동은 115곳, 6달 안에 고칠 필요가 있다는 빈 공간도 156곳에 달했습니다.
특히 광진구 군자역에서 아차산역으로 가는 4차선 도로에선 도로 아래 빈 공간이 19개나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당시 복구가 안된 곳은 지난해 12월 굴착공사를 통해 메웠다"며, "다수 발견된 구간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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