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연

전주 종이 공장서 고열 슬러지 노출에 노동자 3명 전신 화상

입력 | 2025-04-17 09:49   수정 | 2025-04-17 09:49
오늘 오전 7시 반쯤 전북 전주의 한 종이공장에서 종이 찌꺼기를 건조하던 중 고열의 재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압·고열의 재에 노출된 20대 노동자 2명과 30대 노동자 1명 등 모두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충청권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된 종이찌꺼기를 건조하는 기계의 입구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고압 건조된 재가 분출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