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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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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극우 유튜버 '좌표 찍기' 여론 조작에 대책 마련

네이버, 극우 유튜버 '좌표 찍기' 여론 조작에 대책 마련
입력 2025-04-18 20:01 | 수정 2025-04-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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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극우 유튜버 '좌표 찍기' 여론 조작에 대책 마련
    극우 유튜버 등이 특정 기사에 이른바 좌표를 찍고 댓글을 바꾸는 식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데 대해 네이버 측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나와 "좌표를 지정하고 공감 수를 급증시키는 문제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으로 댓글 트래픽이 급증하면 해당 언론사와 뉴스 이용자들에게도 그 내용을 공지하는 기술적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감'을 비정상적으로 늘리는 활동에 대해서는 언론사에게 해당 내용을 즉시 알리고 이용자들도 즉시 알 수 있는 기술적인 조치를 마련했다"며 "기술적 조치는 4월 안에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MBC는 극우 유튜버, 신자유연대 등이 특정 기사 링크를 걸고 '댓글을 바꾸라'고 지시하는 등 이른바 '좌표'를 찍으면, 실시간으로 특정 댓글의 추천 수가 급증해 상단 댓글이 바뀌는 여론 조작 상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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