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 낮 2시쯤 이 전 장관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약 1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MBC와 JTBC, 한겨레신문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조치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경찰과 소방청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상계엄 직후 이 전 장관이 MBC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경위와, 계엄선포 다음 날 삼청동 안가 회동에는 어떤 경위로 참석자들을 부르고 참석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