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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위안부 강제동원 아냐‥4·3사건은 공산 폭동" 역사 왜곡 한신대 교수 파면

"위안부 강제동원 아냐‥4·3사건은 공산 폭동" 역사 왜곡 한신대 교수 파면
입력 2025-04-21 15:18 | 수정 2025-04-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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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강제동원 아냐‥4·3사건은 공산 폭동" 역사 왜곡 한신대 교수 파면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동원이 아니라며 모욕하는 발언을 하고, 제주 4·3 사건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한신대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한신대는 오늘 징계위원회를 열고 "교수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회학과 윤 모 교수에 대해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해 9월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동원이 아니라 아버지나 삼촌이 팔아넘긴 거"라고 주장하고, "제주 4·3 사건은 공산 폭동"이라거나 "5·18 광주 민주화운동도 다른 개입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윤 교수는 역사를 왜곡한 발언에 대해 그간 "비주류 관점을 소개하려는 맥락이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학교 측은 또 윤 교수가 이와 별개로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도 새로 드러났다며, 파면 사유에 포함시켰습니다.

    한신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85년 간 한국사회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걸어온 한신대의 정신에 합당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단독] 한신대 교수 "4·3사건은 공산 폭동‥위안부는 강제동원 아니야"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868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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