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소방청에게 받은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최초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공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오후 3시 11분 119에 전화해 '아침부터 땅 꺼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자는 "땅이 지금 한 20미터 정도 푹 꺼졌다"면서 "아침부터 이미 땅 꺼짐이 있어 통제 중이었다"고 설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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