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안산선 붕괴' 시공사 관계자 등 3명 출국금지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그리고 감리사 등 3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공사 현장 지하 터널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붕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와 별개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