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복지차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각 단체 적극 참여해달라"

입력 | 2025-04-24 11:28   수정 | 2025-04-24 11:29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공급자인 의료계를 포함한 각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도출되는 결과는 의료인력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추계위 설치 근거가 되는 개정 보건의료기본법이 17일 공포된 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 환자·소비자 단체, 학회·연구 기관 등에 전문가 위원 후보를 28일까지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추계위 논의를 지원할 수급추계센터 공모도 진행 중으로, 이르면 다음 달 추계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 차관은 ″이미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심의·확정 과제 등은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육성·지원사업′은 건정심을 통과하면 7월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사업도 올해 보건소까지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