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부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문객과 직원 등 1천 3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코엑스 주변 도심이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는데,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돼 부상자로 집계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음식점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