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 운영‥"미국 통상조치 피해 최소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오늘(25일)부터 운영합니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수출입보험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됩니다.

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기업은 이메일과 전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센터를 통해 수출 규제, 관세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통상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의 무역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