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방산 불 [전북소방본부 제공]
산림 당국은 헬기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20분쯤엔 전북 남원시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이 한때 산동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북 남원과 무주, 장수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강풍도 예보돼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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