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한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을 강제로 지하철 역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 노동자 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승강장에서 '침묵 시위'를 벌였는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허가되지 않은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습니다.
전장연이 1년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뒤 서울에선 지난 일주일간 전장연의 시위와 강제 퇴거 조치가 반복되고 있으며, 다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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