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전민철,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발레리노 전민철 [성남아트센터 제공]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둔 발레리노 전민철이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 올라, 전체 1등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무용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 수상으로, 앞서 지난해 한예종 무용원 박건희를 비롯해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인 서희,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영국 로열발레단 솔리스트 전준혁이 앞서 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