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위는 '서울 퀴어문화축제' 주최 측과 반대 집회를 여는 기독교 단체 양측으로부터 부스 운영 등 참석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입장이 다른 양측의 행사 중 어느 한쪽만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아 양 측 행사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는 그간 매해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해 차별금지법 제정 및 차별 예방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인권위 직원 일부는 공식 입장에 반발하며 퀴어 축제 참여를 별도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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