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쟁의 행위안 통과‥모레 쟁의 행위 예고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28일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인근에서 버스가 다니고 있다

서울시 버스 노동조합이 모레(30일) 파업이나 준법투쟁 등의 쟁의 행위를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조합원 중 84.9%가 찬성해 쟁의행위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내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레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