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대구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헬기 51대, 인력 1천400여 명 등을 투입해 주불을 잡으려 하고 있으며, 새벽 4시 기준으로 진화율 60%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44헥타르 수준으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 11.8킬로미터 가운데 아직 4.7킬로미터 구간이 불길이 안 잡히고 있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어제 오후 2시엔 강풍이 불었던 것과 달리, 현재 산불 현장엔 평균 풍속이 초속 1미터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을 서두를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밤사이에는 밤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1천5백여 명의 인력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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