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당국에 따르면 해가 진 뒤 주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 43대를 모두 철수하고, 지상 인력을 위주로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재발화한 산불로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등 함지산 일대 2.2㎞ 구간에 화선이 형성됐으나 주간 진화 작업을 통해 절반 정도인 1.1㎞로 줄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당초 260㏊에서 35㏊ 늘어난 295㏊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아직 재발화한 불이 산불 영향 구역 밖으로 넘어가지는 않았다"며 "아파트 등이 밀집한 서변동으로 불길이 확산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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