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특경비 복원에 "검찰 본연 역할 지원‥집행 투명하게"

법무부 청사 [법무부 제공]

국회가 검찰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복원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입장문에서 "특정업무경비를 복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됐다"면서 "검찰이 마약, 보이스 피싱, 딥페이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원된 수사경비 예산을 통해 검찰이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집행의 투명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본회의에서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검찰 특경비 예산 506억 9천만 원을 복원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