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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코스닥 상장사 인수한 뒤 수십억 횡령‥해외도피 15년만에 재판행

코스닥 상장사 인수한 뒤 수십억 횡령‥해외도피 15년만에 재판행
입력 2025-05-02 19:33 | 수정 2025-05-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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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사 인수한 뒤 수십억 횡령‥해외도피 15년만에 재판행
    코스닥 상장회사를 인수한 뒤 수십억 원을 횡령한 60대가 도피 15년 만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003년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25억여 원을 인출해 빼돌린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수사가 시작되자 2009년 사이판으로 출국한 뒤 호주와 브라질 등으로 옮겨다니며 도피 생활을 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인터폴에 수배된 남성은 지난해 6월 아르헨티나 국경 지역에서 검문에 걸려 국내로 인도됐으며, 검찰은 "전형적인 '기업사냥꾼' 형태의 비정상적 인수·합병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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