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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명아

의대협, 유급·제적 명단 확정 앞두고 '자퇴 결의'‥"제적생 있으면 자퇴할 것"

의대협, 유급·제적 명단 확정 앞두고 '자퇴 결의'‥"제적생 있으면 자퇴할 것"
입력 2025-05-07 17:33 | 수정 2025-05-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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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협, 유급·제적 명단 확정 앞두고 '자퇴 결의'‥"제적생 있으면 자퇴할 것"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대생 유급·제적 명단 확정을 앞두고 자퇴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오늘 오후 '국민에게 탄핵으로 심판당한 정부의 과오는 바로잡혀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표들이 작성한 자퇴 원서를 각 학생회에 공유했습니다.

    의대협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학칙 상 30일 이상 무단 결석을 하면 제적 처리가 되는 일부 학교들이 있는데 "해당 학교 학생들만 제적을 감수하고 투쟁하게 할 수 없어 학생들이 실제 제적될 경우 대표들이 자퇴서를 내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까지 각 대학이 제적과 유급 대상자 명단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데, 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학생 대표들이 자퇴 결의를 통해 함께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겁니다.

    다만, 현재까지 실제 제적 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수업 거부로 인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았던 순천향대와 을지대, 인제대, 건양대, 차의과대 등 5곳의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했거나 복귀 의사를 밝혀 제적처리된 의대생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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