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김 모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2022년 SK하이닉스의 CIS 관련 첨단기술, 영업비밀을 무단 유출하고 부정하게 사용·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1만 1천여 장의 기술자료를 사진으로 찍었으며, 일부는 '대외비' 문구나 회사 로고 등을 삭제하고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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