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서울 관악경찰서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며 볼펜 등 흉기를 휘둘러 시민 여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식당과 버스 정류장 등에서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남성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