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향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대
트랙터 32대를 몰고 경기 수원에서 출발한 전농 '전봉준투쟁단' 소속 50여 명은 낮 12시 반쯤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인근에서 경찰 저지에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20개 부대, 1천 500명을 배치해 트랙터 진입을 차단하고 대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대는 '농민헌법 쟁취', '쌀 수입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상경길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시흥대로 일대 혼잡으로 시내버스의 무정차 통과와 임시 우회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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