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현장 [이천시 제공]
지하 1층에서만 121명이 대피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178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고,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소 확대 우려로 오전 10시 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오후 1시 17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와 헬기 등 장비 92대와 27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불은 물품 보관 장소인 물류센터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3층에는 무선배터리 등이 보관돼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천시도 물류창고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며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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