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세옥

검찰, 마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부부 기소

입력 | 2025-05-16 18:26   수정 | 2025-05-16 18:31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부부가 합성대마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철규 의원 아들 이 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오늘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범인 아내 임 모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 씨의 중학교 동창 정 모 씨, 군대 선임 권 모 씨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대마를 2차례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렌터카를 타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