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내일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대한의학회 등 6개 관련 단체의 건의에 따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모집은 수련병원별로, 자율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합격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수련을 하게 되고, 이번에 복귀하는 졸업 연차 전공의는 내년 1~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 전공의는 원래 소속된 병원의 해당 과에 이미 정원이 채워진 경우에도 정원을 추가로 인정해 복귀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미 입대한 전공의의 경우 제대 이후 수련병원 복귀는 향후 인력 상황과 기존 복귀자와의 형평성을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