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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관왕

입력 | 2025-05-19 18:57   수정 | 2025-05-19 18:57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의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제작사 NHN링크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외부 비평가 협회상에서 최우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을 창작한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는 각각 최우수 뮤지컬 극본상과 최우수 음악상, 연출자 마이클 아든은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외부 비평가 협회는 미국 뉴욕 극장 공연을 대상으로 비평하는 작가들의 공식 조직으로 이들은 1949-1950시즌 작품부터 시상식을 열고 상을 수여해왔습니다.

이 작품은 앞서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등에서 잇따라 작품상을 받았으며, 다음 달 열리는 제78회 토니상에서도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