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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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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기필터 납품 특혜로 뇌물' 서울교통공사 전직 간부 2명 구속

'지하철 환기필터 납품 특혜로 뇌물' 서울교통공사 전직 간부 2명 구속
입력 2025-05-20 10:22 | 수정 2025-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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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환기필터 납품 특혜로 뇌물' 서울교통공사 전직 간부 2명 구속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지하철 환기용 필터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울교통공사 전직 직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업무상 배임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전 기술본부장과 전 부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서울지하철 환기설비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낙찰가의 10%인 2억 원가량을 받고, 22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계약을 따낸 이 업체는 필터 성능에 의문이 제기됐을 뿐 아니라 다른 업체의 2배가 넘는 사업비를 제안했는데도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업체 관계자 1명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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