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단지서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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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지인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오늘밤 9시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0대 여성과 60대, 70대 남성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자리를 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가량 추적한 끝에 아파트 단지 안을 배회 중이던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