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오늘 새벽 4시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75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30분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은 건물 CCTV를 확인한 결과, 60대 남성이 종이 상자를 주차장으로 들고 가 불을 지르는 모습을 포착했고, 남성을 긴급체포한 뒤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