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파업 기간 지하철을 매일 173회 늘려 운행하고, 막차 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주요 거점에서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625대를 투입하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 정보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차고지별로 공무원을 보내 노조가 위법한 방법으로 근무를 방해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시는 "노사는 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에서 임금협상이 마무리되도록 이해와 양보를 당부한다"며 "전국 동시 파업이 예고된 만큼 학교와 공공기관엔 등교·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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