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등에 따르면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어제 오후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으로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늘 오전 3시쯤 조정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 상당에 달하는 669대가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게 됐습니다.
창원시는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오늘 오전 6시부터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비롯해 임차 택시 330대를 투입합니다.
서울과 부산 시내버스도 임금협상이 결렬됐는데, 서울 시내버스는 파업을 미루기로 했고 부산은 오늘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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