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건진법사 전성배 씨,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 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건진법사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6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만 원대 샤넬백 2점을 받으면서 통일교 2인자인 윤 씨를 독대해주고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관련 부정 청탁을 들어준 것으로 의심된다"며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으로 재직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괄적 뇌물과 묵시적 청탁 혐의로 기소한 장본인"이라며 "김 여사의 선물 수수가 포괄적 뇌물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해당 의혹은 현재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이며, 현행법상 공수처는 중복되는 사건에 대해 수사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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