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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대통령, 의대생·전공의 복귀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

입력 | 2025-05-29 18:06   수정 | 2025-05-29 18:06
대한의사협회가 차기 대통령을 향해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의 복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결정될 차기 대통령을 향해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들이 조속히 본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젊은 의사들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생명을 지키는 전선에 형사처벌을 두려워해 뛰어들지 못하게 막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대변인은 ″의협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성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에 이르렀고 공급자의 피로가 누적돼 더 이상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의료 현장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전문가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화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